화장품 맨담, 2017년 경기 침체에도 매출 증가…헤어케어 제품이 가장 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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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계 화장품 기업 맨담 인도네시아(PT Mandom Indonesia)는 21일 2017년 12월기 결산에서 두 자리대 이익 증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경기 침체로 소비재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맨담은 국내 매출이 꾸준히 증가해 전년 대비 7% 증가한 2조 7,100억 루피아, 순이익은 11% 증가한 1,791억 루피아였다.
현지 언론 꼰딴 21일자 보도에 따르면 내수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0% 증가한 2조 700억 루피아, 수출로 인한 매출이 2% 감소한 6,404억 루피아를 기록했다. 국내에서 포마드 제품과 립, 파운데이션 등의 상품 매출이 늘어난 것이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상품 카테고리별 매출은 헤어케어 제품이 18% 증가한 1조 2,472억 루피아로 스킨케어(12% 증가)와 향수 용품(17% 감소), 기타(0.4% 증가)에 비해 가장 큰 성장을 보였다. 특히, 남성 이발료 ‘개츠비 스타일링 포마드(Gatsby Styling Pomade)'의 매출이 호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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