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출판업체, 책 가격 줄줄이 인상…종이 값 상승이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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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 종이 원료의 가격이 1㎏당 1만 6000루피아 이상 급등하고 있어 출판업체들이 책 가격을 인상할 계획이라고 20일자 현지 언론 드띡이 전했다.
미디어 대기업 꼼빠스 그라미디어 그룹(Kompas Gramedia Group)은 책을 10% 인상할 방침이다. 그라미디어의 출판 자회사 그라미디어 위디아사라나 인도네시아(PT Gramedia Widiasarana Indonesia, Grasindo)의 알버트 생산 부문 매니저는 "생산 비용를 보고 가격을 결정한다"고 설명하며 “대폭적인 가격 인상은 없도록 하지만, 인기 책의 가격 인상부터 우선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 관련 서적 등을 다루는 출판사 쁘레나다 미디어는 최대 30%의 가격 인상을 실시했다. 이 회사는 2015년에도 최대 30%의 가격 인상을 실시했다. 보통 1년 당 100가지의 책을 간행하고 있지만, 종이 요금이 상승하고 있어 출판 양도 줄일 수 밖에 없다.
인도네시아 출판사협회(IKAPI)의 로시다야띠 회장은 "책의 가격 상승은 매년 문제로 거론되고 있다. 정부의 간섭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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