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뽀-이슬람 단체, 합작 병원 ‘슈마눌 와톤’ 마겔랑군에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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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복합 기업 리뽀 그룹(Lippo Group)은 국내 최대 이슬람 단체 ‘나드리뚤 울라마(NU)'와 합작으로 중부 자바주 마겔랑군 종합 병원 ‘슈바눌 와톤(Syubbanul Wathon)’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20일 기공식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21일자 보도에 따르면 출자 비율은 리뽀 그룹 산하의 병원 경영 실로암 국제병원(PT Siloam International Hospital)이 40%, 슈바눌 와톤 재단이 40%, NU가 20%이다.
병원 건설 지역에는 1만 3,000명의 학생이 다니는 기숙 이슬람 학교가 있어 지역 주민과 더불어 학생들의 병원 이용이 예상된다.
NU는 현재 전국 8개 병원을 운영하고있다. NU의 힐미 자이니 사무국장은 "서부 자바 찌레곤과 동부 자바 말랑에도 이번과 같은 합작 투자 병원을 건설하겠다"라고 말했다.
실로암 계열 병원은 현재 32개소인 반면, 합작 투자로 설립한 병원은 이번이 처음이다. 실로암은 2019년 말에 병원 수를 5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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