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뽀 산하 전자화폐 OVO, 만디리와 제휴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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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재벌 리뽀 그룹(Lippo Group) 산하의 전자머니 포인트 서비스 사업 회사 ‘OVO(오보)’는 국내 최대 은행 만디리(Mandiri)와 제휴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이용자 수가 현재의 950만명에서 올해 1,500만~2,000만명까지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2일자 보도에 따르면 만디리와 제휴 계약을 맺고 있는 20만 이상의 사업체가 OVO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만디리가 발급한 신용카드나 전자화폐도 OVO 제휴 업체에서 결제할 수 있다.
OVO의 아드리안 수헤루만 사장은 "대출 상품과 투자 상품 판매 등 만디리와 협력 분야를 확대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만디리도 이에 대해 긍정적 견해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OVO는 지난해 9월에 설립돼 국내 209개 도시의 2만 3,000명 고객에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리뽀 그룹과의 협력에 앞서, 쉘 인도네시아(PT Shell Indonesia) 등과도 제휴를 맺기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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