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SIM 실명등록 5월 1일이 데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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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SIM 카드 실명 등록 마감 기간이 다가오고 있다. 데드라인을 넘기면 더 이상 SIM 카드를 쓸수 없게 된다고 정부는 경고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앞서 2월까지 실명등록되지 않은 휴대전화 SIM카드 사용을 중지시킬 것이라고 밝혔으나 기간을 연장했다. 현지 언론은 SIM카드에 대한 개인정보 등록 마감 기간이 다가오고 있다며 5월 1일까지 등록되지 않은 SIM카드는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된다고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정보통신부는 개인 정보가 등록되지 않은 SIM카드 중 오랜기간 사용되지 않은 카드부터 사용을 중지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가 만료되면 인터넷은 물론 전화, 문자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개인정보가 담겨있지 않은 휴대전화가 범죄에 악용되는 것을 막기위해 SIM 카드 개인정보 등록을 의무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인도네시아 국영 통신사인 텔레꼬무니까시 인도네시아(PT Telekomunikasi Indonesia, 이하 텔콤) 관계자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선불 SIM카드를 사용하는 통신사 가입자들은 여전히 개인정보를 등록해 안전하고 합법적으로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다"며 개인정보 등록을 촉구했다. 아울러 사용기간이 만료되면 전화, 문자 등을 쓸수는 없지만 카드유예기간이 남아있는 한 개인정보를 등록해 같은 SIM카드를 계속해서 쓸수 있다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 정보통신부 측은 2018년 3월 24일까지 모든 통신 사업자의 데이터를 조회한 결과 총 가입자수가 약 3억명에 달하지만 개인정보 등록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가입자가 아직 많아 대대적인 홍보작업을 벌이고 있다.
텔콤 관계자는 "SIM카드 실명제를 통해 장기적으로 통신업계를 더욱 건강하게 만들고 궁극적으로 고객들이 품질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사용자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텔콤은 2017년 12월 연결 결산에서 두 자리대 매출 확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 128조 2,560억 루피아, 순이익은 12% 증가한 32조 7,010억 루피아였다.
매출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 128조 2,560억 루피아, 순이익은 12% 증가한 32조 7,010억 루피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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