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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소 발전소, 술라웨시 중부지역 에너지 공급에 기여 전망

에너지∙자원 작성일2013-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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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라웨시 중부의 포소 수력발전소(PLTA)가 주변 지역에 전기를 공급하면서 주민 편의 증진 및 지역 경제발전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국영 발전회사 PT PLN의 포소 발전소는 최근 신축돼 술라웨시 남부, 남동부, 서부(술탄바타라) 지역에 195메가와트의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다만 포소에서 술라웨시 중부의 주도 팔루까지는 전력공급 네트워크가 완공되지 않은 상태라 포소 PLTA에서 생산된 전력을 완전히 활용하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포소의 북파모나 지구 술레와나 PLN의 누르 파무드지 경영이사는 “포소에서 팔루로의 전력망이 현재 개설 중이며, 올해 중반에는 완공될 전망”이라면서 “이 경우 술라웨시 중부가 남서부의 전력 시스템에 연결돼 포소 PLTA에서 생산된 전력이 팔루를 비롯한 주변 지역에 공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포소에서 팔루로의 이동 네트워크가 완공되면, 전력 공급이 20% 늘어나면서 180메가와트의 술라웨시 중부의 전력수요가 충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술라웨시 중부의 전력수요 대부분은 디젤 발전소와 민간 증기 발전소에서 공급받고 있다.
파무드지 이사에 따르면, 포소 PLTA가 남서부 술라웨시 전력망에 연결된 후, PLN은 디젤 발전계획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포소 PLTA로부터 킬로와트시당 미화6.7센트에 전력을 구매함으로써 약 1조2천억 루피아까지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포소발전소는 주수프 칼라 전 부사장이 소유한 칼라 그룹의 자회사 PT 포소 에너지가 지난 2005년 약 4조 루피아를 투입해 최근 완성됐다. 완공이 더뎌진 원인은 포소의 치안상태에 대한 우려와 불안정한 토양상태 때문이었다. 포소 PLTA는 현재 2천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이 중 70%가 현지 주민들이다.
칼라 부사장은 “포소가 완전히 안전하지는 않지만, 잠재적인 투자처로 변모할 수 있다는 것을 이번에 입증했다”면서 “앞으로 포소 발전소가 이 지역의 신속한 경제 회복 및 안정화를 촉진함은 물론, 주민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PT 포소에너지는 올해 6억 달러를 투자하여 포소에 300메가와트급 발전소를 하나 더 건설할 예정이다. 이 두 번째 발전소는 5년 후 완공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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