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자동차회사 2곳의 상반된 성장전략
본문
아스트라, 설비투자 강화 8조4천억 루피아 투자
인도모빌, 겨우 9천억 투자로 판매망 확대에 주력
인도네시아내 자동차 회사 2곳이 올해의 투자계획에서 상반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 6월말 보조금대상 석유연료 가격이 인상된 것 등으로 신차판매의 성장률 둔화가 전망되는 가운데, 사업의 다각화를 진행하는 움직임이 관측된다. 파이낸스투데이는 8일자에서 이같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스트라 인터내셔널은 올해 자동차 부문으로의 설비 투자액을 전년대비 20% 증가한 8조 4,000루피아로 확대시킬 예정이다.
이 밖에 인프라 건설과 농원사업 확대도 더욱 촉진하기로 했다. 산하인 마루가 하누라타 인트린스틱에 의한 동부 자바주 쿠루토소노~모조켈트 간의 고속도로 건설도 조기에 완공시킬 생각이다.
반면 인도모빌 석세스 인터내셔널은, 올해 겨우 9,000억 루피아를 투자하여 자동차의 판로를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판로 확보를 위해 닛산자동차의 판매대리점 7군데를 포함한 점포를 30~40군데 더 신설할 예정이다. 신규 출점수는 작년 실적의 21군데에서 최대 2배로 확대된다.
인도네시아자동차제조업자협회(GAIKINDO)에 따르면, 지난해 신차판매 대수는 전년대비 24.8% 증가한 111만 6,224대였다고 한다.
존키 부회장은 “올해도 전년과 비슷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가에 연비효율이 좋은 소형차 ‘로우 코스트 앤드 그린카(LCGC)’의 우대정책 도입이 본격화되면 판매가 늘 수도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