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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자동차회사 2곳의 상반된 성장전략

교통∙통신∙IT 작성일201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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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 설비투자 강화 8조4천억 루피아 투자
인도모빌, 겨우 9천억 투자로 판매망 확대에 주력
 
 인도네시아내 자동차 회사 2곳이 올해의 투자계획에서 상반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 6월말 보조금대상 석유연료 가격이 인상된 것 등으로 신차판매의 성장률 둔화가 전망되는 가운데, 사업의 다각화를 진행하는 움직임이 관측된다. 파이낸스투데이는 8일자에서 이같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스트라 인터내셔널은 올해 자동차 부문으로의 설비 투자액을 전년대비 20% 증가한 8조 4,000루피아로 확대시킬 예정이다.
이 밖에 인프라 건설과 농원사업 확대도 더욱 촉진하기로 했다. 산하인 마루가 하누라타 인트린스틱에 의한 동부 자바주 쿠루토소노~모조켈트 간의 고속도로 건설도 조기에 완공시킬 생각이다.
반면 인도모빌 석세스 인터내셔널은, 올해 겨우 9,000억 루피아를 투자하여 자동차의 판로를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판로 확보를 위해 닛산자동차의 판매대리점 7군데를 포함한 점포를 30~40군데 더 신설할 예정이다. 신규 출점수는 작년 실적의 21군데에서 최대 2배로 확대된다.
 인도네시아자동차제조업자협회(GAIKINDO)에 따르면, 지난해 신차판매 대수는 전년대비 24.8% 증가한 111만 6,224대였다고 한다.
존키 부회장은 “올해도 전년과 비슷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가에 연비효율이 좋은 소형차 ‘로우 코스트 앤드 그린카(LCGC)’의 우대정책 도입이 본격화되면 판매가 늘 수도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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