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가 인상따라 대중교통 운임 20%상승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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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인다안 교통부장관이 지난 13일 자카르타 교통부청사에서 “보조금연료가격이 인상될 경우 대중교통의 운임이 최대 20%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을 밝혔다. 이와 관련, 대중교통업계에서는 최대 25%의 가격인상을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언론 므르데까닷컴은 이날 망인다안 장관이 “보조금연료가격 인상으로 프레미움유가 앞으로 가 1리터당 6,500루피아, 디젤유가 5,500루피아로 인상되면 운임인상 또한 피할 수 없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14일 보도했다. 그는 “버스, 철도, 선박 등의 운임의 인상폭을 10~20% 이내로 결정하기 위해 업계 관계자 측과 협상을 진행 중이다”고 말하고 “인상폭이 20%를 넘을 경우에는 단계적인 가격 인상을 요청할 의향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육상운송협회(Organda)는 연료가격 인상에 따라 운임인상폭이 약 30~35%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요금 인상으로 승객이 감소해 운송업계가 경영부진을 겪게 될 것에 대해 우려하며 정부에 대중교통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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