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업분야 투자, 올해는 감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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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는 올해 광업분야로의 투자가 감소세로 돌아 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올해 제련시설 투자확대 경향이 일단락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27일자 자카르타 글로브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광업분야로의 투자액은 지난해 42억 달러에서 올해 37억 7,000만 달러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땀린 광물석탄국장은 “광업분야로의 투자액은 2009년 22억 1,000만 달러에서 증가세를 이어 왔으나 지난해 계속된 제련시설 투자가 올해에는 진정세로 반전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석탄 3억 8,600만 톤, 금 66톤, 동 80만 4,000톤, 니켈광 3,500만 톤, 철광석 1,000만 톤, 보크사이트 2,900만 톤, 주석 9만 1,000톤 등을 생산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향후 국내총생산 (GDP)의 12%를 차지하는 광업 분야의 생산구조를 혁신하기 위해 원석 채취보다는 연관산업의 육성을 시도할 방침이다.
특히 채취한 원석을 가공하는 제련산업의 육성을 목표로 하는 인도네시아는 지난2009년에 공포된 ‘신광업법’에 따라 오는 2014년 이후 미가공 원석 수출을 전면적으로 금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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