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디젤 연료 보조금에 외환 준비금 활용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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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는 외화 준비금을 활용해 디젤 연료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외화 준비금을 사용하면 일반 회계예산 밖에서 지출되기 때문에 의회의 심의를 거치지 않고 신속하게 제공될 수 있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21일자 보도에 따르면 외화 준비금을 활용할 수만 있다면 1리터당 1,000루피아의 보조금이 추가돼 총 보조금이 1,500루피아가 된다. 디젤연료 가격은 현재 1리터당 5,150루피아이다.
한편, 경제금융개발연구소(INDEF)의 비마 연구원은 “국가 재정에 위험을 초래한다”라고 비판했다.
비마 연구원은 “4월 외환 보유액은 1,249억 달러로 1월 대비 약 70억 달러가 감소했다. 추경예산을 통해 보조금을 지급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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