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청 “중앙통계청, 쌀 수확량 예상 정확도 제고 요청”
본문
인도네시아 재무부의 자산관리청(BPK)은 중앙통계청(BPS)에 쌀 수확량 예상 정확도를 높일 것을 요청했다.
정확성이 낮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쌀 정책이 실시된 결과, 지난해 말부터 쌀값이 상승했다. 또, 이에 대한 대응 등도 늦어져 시민들이 많을 불만을 호소해왔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22일자 보도에 따르면 BPK는 최근 각 부처에 대한 2015~2017년 감사결과를 발표했다. 쌀의 수입에 관한 무역부와 농림부에 대한 감사 결과, 쌀의 수입량과 실제 수요량 사이에 많은 격차가 있다고 지적했다.
자산관리청의 리잘 위원은 “지난주에 공포된 무역장관령에 따라 쌀 50만톤이 추가 수입됐는데, 이것도 어떤 데이터를 기준으로 수입량이 결정됐는지 모르겠다"라고 쓴 소리를 남겼다.
중앙통계청은 지난 1월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위성 이미지 데이터를 이용해 수확량을 예상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아직도 정확도는 부족한 것으로 분석됐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