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산업부, “철강 국산화에 140억 달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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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산업부는 국내 철강 업계가 증가하는 철 수요를 모두 국내 생산으로 충당하기 위해서는 2025년까지 총 140억 달러의 투자가 필요 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산업부에 따르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총 1,400만톤 규모의 용광로 건설이 필요하며 140억 달러는 건설 비용에 해당한다.
산업부 철강국의 앤디 부국장은 "향후 10년 철 수요는 현재의 2배인 1,912만톤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앤디 부국장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영 철강 끄라까따우 스틸(PT Krakatau Steel)과 한국 철강 대기업 포스코(POSCO)의 합작회사 끄라까따우 포스코(KP) 등이 2020년까지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400만톤의 생산량을 추가 할 계획이다. 또한 2025년까지 600만톤의 생산량을 추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끄라까따우 스틸의 한 관계자는 "동남아 주변국에 비해 인도네시아의 철강 소비는 여전히 매우 적다"고 말하며 철강 산업이 성장할 여지가 크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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