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지하철 2018년 4월 이후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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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공사 MRT, “그 해말 운영 시작”
자카르타의 지하철이 오는 2018년 4월 이후 개통될 전망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엔차관 사업으로 진행되는 자카르타의 대량고속대중교통시스템(MRT)의 개통시기가 2018년 4월 이후가 될 것이라고 밝혀졌다.
자카르타 특별주는 같은 해 말부터 운영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진행중인 제1기 사업(15.7km) 가운데 지하구간(5.9km)를 수주한 시미즈 건설∙오바야시의 컨소시엄과 미츠이스미토모 건설의 공동사업체(JV)는 지난 11일 MRT의 운영업자인 주영(州營)공사 MRT와 계약서에 조인했다.
앞으로 2주 이내에 설계를 시작하여 3개월 후인 9월 하순에 착공한다는 내용이다.
이 구간의 2km를 담당하는 미츠이스미토모 건설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영건설업체 후타마 카루야의 JV는 오는 2018년 3월까지 공사를 끝낼 계획이라고 한다. 하청금액은 모두 합쳐서 약 156억 엔으로, 주로 터널 부분을 담당하는 미츠이스미토모 건설의 비율이 70%가 된다.
MRT사에 따르면, 제1기 사업의 공사비용은 모두 약 1,250억 엔이라고 한다. 일본의 국제협력기구(JICA)는 지금까지 약 500억엔의 엔차관을 제공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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