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2, “롬복 공항도 LCC 공항으로”…발리 관광객 분산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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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공항 운영사 앙까사 뿌라2(PT Angkasa Pura2, 이하 AP2)의 무하마드 아왈루딘 사장은 서부 누사뜽가라주 롬복 국제공항(Lombok International Airport)을 저가 항공사(LCC) 전용 공항으로 정비 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꼼빠스 등 현지 언론은 발리의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이 좁아지고 있어 발리로 향하는 관광객을 분산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전했다.
AP2는 앞서 동부 자바의 바뉴왕이 공항(Banyuwangi Airport)도 LCC 전용 공항으로 정비 할 계획을 발표했다.
아왈루딘 사장은 “관광객이 LCC를 이용하여 롬복 국제공항 또는 바뉴왕이 공항에 간 다음 페리를 이용하면 비행기를 이용해 발리로 직항하는 것보다 저렴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롬복, 바뉴왕이 공항 터미널은 LCC 전용으로, 응우라라이 공항은 중형 및 대형 항공기만으로 발착 범위를 허용하도록 하면 응우라라이 공항의 포화 상태도 완화될 것”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아왈루딘 사장은 또한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롬복 국제공항을 운영하는 AP1와 협력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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