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신발업체 등 70사 확장 계획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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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상승으로 수익확보 어려워” 주장
인도네시아 제화업협회(Aprisindo)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외국계 70개 신발업체가 사업확장 계획을 일시 동결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최저임금(UMP)의 급상승으로 공장을 확장해도 수익 확보가 어렵기 때문이다.
내년 초까지 정부가 대책을 내놓지 않을 경우, 투자를 중지하는 기업도 나올 것이라 보고 있다.
28일자 인베스톨 데일리에 따르면, Aprisindo의 에디 회장은, 각 회사는 투자조정청(BKPM)의 허가와 용지의 확보를 끝냈지만, 임금 인상의 문제로 계획을 실행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들 기업은 한국과 대만 기업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올 하반기 임금 인상 데모가 촉발돼 내년에도 UMP가 급상승하면, 미얀마나 캄보디아로 이전하는 기업도 나타날 것이라는 견해도 밝혔다.
에디 회장에 따르면, 올해 UMP가 각지에서 상승하여, 반뜬주 땅으랑, 서부 자바주 브카시, 반둥, 동부 자바주 수라바야의 외국계 제화업체 50개사가 총 4만 4,000명을 해고했다. 내년에도 UMP가 급상승하면 해고자수는 더욱 늘 것이라고 그는 경고했다.
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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