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징강철, 자카르타에 주재원 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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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투나스와 제휴 올해 5만톤 강재 판매 목표
중국의 제철회사 난징강철은 인도네시아에서의 판매체제를 강화한다.
지난 2007년에 제휴한 투나스와의 관계를 강화하여, 중국으로부터 수입 판매하는 철강제품의 품목 수를 늘린다는 전략이다.
비즈니스인도네시아는 28일 난징강철이 전날 자카르타에 주재원 사무소를 개설했다고 보도했다.
정규판매 대리점으로는 투나스 프루카사 테킨도를 지명했다. 이를 통해 올해는 5만 톤, 내년에는 5만 7,500톤의 강철을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현재는 국내 유통기준(SNI)이 규정되어 있지 않은 50~60 미리미터, 폭 2.5미터 이상의 조선용 철재 등을 판매하고 있으나, 추후 SNI를 취득한 자동차산업용과 건설용 제품, 석유 및 가스용 강철 파이프를 라인업에 추가한다.
투나스의 구마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인도네시아의 올해 철강 수요량은 1,000만 톤으로 전망되지만, 국내 공급량은 600만~700만톤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SNI를 취득한 수입 강재를 경쟁력 있는 가격에 제공함으로써 판매를 늘릴 생각을 밝혔다.
난징강철의 양사명 CEO는 "인도네시아 경제는 최근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으며, 건설용 강재를 중심으로 철강수요의 대폭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라고 강조했다.
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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