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차 게 섯거라, 포드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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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신차판매 26.5% 증가속 포드차 12배 성장
일본이 장악한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에 미국의 포드 사가 무서운 속도로 추격하고 있다.
아직은 시장 점유율이 1.4%에 그치고 있지만 일본차 일색인 인도네시아 시장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인도네시아 자동차제조업자협회(가이킨도)는 지난 1월의 신차판매대수가 전년동월대비 26.5% 증가한 9만 6,704대였다고 밝혔다.
상위 10개사 가운데 8개사를 일본차가 싹쓸이 했지만, 미국 포드가 전년동월대비 12배나 성장하여 추격의 고삐를 바짝 당기는 기세다.
가이킨도에 따르면 1위인 도요타자동차(렉서스 제외)는 전년동월부터 23.1% 증가한 3만5,923대를 팔아 점유율 37.2%를 차지했다.
이어 미츠비시자동차가 10.3% 증가로 2위, 스즈키가 2.3배 성장으로 3위에 각각올랐다. 다이하츠 공업은 4.6% 감소한 4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또 닛산자동차가 0.8% 증가로 5위, 혼다는 3.7배가 늘어 6위가 되었다.
이 밖에 7위인 히노자동차와 8위인 이스즈 자동차다 전년동월에서 마이너스 성장했다. 마츠다는 14.5% 감소한 207대로, 14위였다. 일본상위 9개사의 시장 점유율은 무려 95.3%에 달했다.
한편 이번 발표에서 미국 포드가 1,393대로 9위에 올랐으며, 한국의 기아자동차는 25.1% 증가한 1,111대로 10위에 들었다. 또 미국 GM의 쉐보레가 510대로 11위, 한국의 현대자동차가 410대로 12위, 메르세데스 벤츠가 306대로 13위로 이어졌다.
올해부터 인도네시아 시장에 참여하는 인도의 타타 모터스는 소형차 ‘나노’의 현지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 GM도 연생산능력 4만대 규모의 공장을 개수하여 재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혀 경쟁 격화가 예상된다.
◇ 업체별 자동차 판매대수 (상위10사)
|
||||
순위
|
메이커
|
2013년 1월
|
||
대수
|
전년동월대비
|
점유율
|
||
1
|
도요타
|
35,923
|
23.1
|
37.2
|
2
|
미츠비시
|
13,168
|
10.3
|
13.6
|
3
|
스즈끼
|
12,929
|
130.9
|
13.4
|
4
|
다이하츠
|
12,734
|
▲4.6
|
13.2
|
5
|
닛산
|
5,841
|
0.8
|
6.0
|
6
|
혼다
|
5,746
|
270.0
|
5.9
|
7
|
히노
|
2,968
|
▲1.1
|
3.1
|
8
|
이스즈
|
2,619
|
▲3.6
|
2.7
|
9
|
포드
|
1,393
|
1,155.0
|
1.4
|
10
|
기아
|
1,111
|
25.1
|
1.2
|
-
|
합계
|
96,704
|
26.5
|
-
|
출처: 가이킨도, 출하량기준, 전년동월대비, 점유율은 %, ▲은 마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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