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인도네시아, 신형 콤팩트 크로스오버 UX 내년 1월 출시 > 경제∙비즈니스

도요타 자동차의 프리미엄 라인인 ‘렉서스’를 판매하는 렉서스 인도네시아는 내년 1월 고급 소형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UX'의 새로운 모델을 발표한다.

 

비즈니스 인도네시아에 따르면, UX는 올해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발표됐으며, 지난 8월에 개최된 인도네시아 최대의 모터쇼 '가이킨도 인도네시아 국제 모터쇼(GIIAS) 2018'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됐다.

 

렉서스 UX는 렉서스 SUV 라인업 중에서 NX 아래에 위치하는 브랜드에서 가장 작은 SUV로, 크기는 길이 4495㎜, 너비 1840㎜, 높이 1520㎜, 휠베이스 2640㎜다.

 

2.0리터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UX200'과 2.0리터 하이브리드 시스템 탑재의 ‘UX250h’의 2개 모델을 투입한다.

 

렉서스 인도네시아의 아드리안 본부장에 따르면, 이미 여러 대의 예약 주문을 받고 있다.

 

가격은 10억 루피아 전후로 설정하고 있지만, 루피아 약세의 영향으로 가격 인상도 검토하고 있다.

 

아드리안 본부장은 "렉서스 구매자는 가격을 크게 고려하지 않는다”며 가격 조정이 판매에 큰 영향은 없다는 생각을 나타냈다.

 

인도네시아 자동차제조업협회(가이킨도)에 따르면, 1~7월 렉서스의 판매량(소매 기준)은 768대로 전년 동기 대비 보합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