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증권거래소, 스타트업 상장 요건 완화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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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는 신생 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자금을 필요로 하는 기업에 대해 상장 요건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정부 창조경제청(Badan Ekonomi Kreatif, 이하 BEKRAF)은 최근 플랫폼 ‘고스타트업인도네시아(GoStartupIndonesia=GSI)'를 출시, 앞으로 신생 기업이 직면하는 문제와 도전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했다.
최근 자카르타 포스트에 따르면, IDX는 현재 금융감독청(OJK) 등의 제안도 받아 상장 규정의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신규주식공개(IPO) 이후 6년 이내에 흑자 전환이 있다면 현재 이익이 나오지 않는 기업도 상장을 인정한다는 것. 스타트업의 회계 처리 간소화를 인정하는 것 등도 포함시킬 방침이다.
GSI는 또한 수도 자카르타와 북부 수마뜨라 메단, 발리 덴빠사르 등에서 스타트업 콘테스트를 개최해 멘토와 접할 기회를 늘린다. 신생 기업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웹 사이트도 개설한다.
한편, IDX이 주도하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은 400억 루피아의 조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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