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도네시아 수산물 수출, 11% 증가한 50억 달러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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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인도네시아 수산물 수출액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5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수시 뿌지아스뚜띠(Susi Pudjiastuti) 인도네시아 해양수산부 장관은 미·중 무역전쟁의 영향으로 미국으로의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인베스터 데일리 등 현지 언론이 전했다.
올해 상반기(1~6월)의 수산물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22억 7,000만 달러로 수출량은 7% 증가한 51만톤을 기록했다.
품목 별로는 새우가 8% 증가한 8억 5,900만 달러로 전체의 38%를 차지했다. 참치는 12%, 게는 11%로 그 뒤를 이었으며 각각 25%, 21% 증가했다.
해양수산부의 니란또 사무 차관은 “보통 하반기(7~12월)에 어획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연중 목표는 달성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 예산안에서 수산물의 예상 수출액을 95억 달러로 설정한 것에 대해서는 "너무 높다"고 지적하며 “51억 5,000만 달러가 현실적인 목표 금액”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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