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강소중천테크놀로지, 광섬유 케이블 공장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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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3대 케이블 업체 중 하나인 '강소중천테크놀로지'는 지난달 25일 인도네시아에 광섬유 케이블 등을 생산하는 공장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500명을 고용하고 이달부터 생산을 시작한다.
공장 위치은 서부 자바 까라왕의 수르야 찝따(Surya Cipta) 공단. 현지 법인 ZTT 케이블 인도네시아(PT ZTT Cable Indonesia)가 4,450만 달러를 들여 건설했다.
부지 면적은 3만 6,300평방미터로 연산 능력은 광섬유 케이블이 100만 킬로미터, 광섬유가 300만 미터, 가공지선(접지 와이어)이 200만 미터 등이다. 제품은 인도네시아 국내에 공급하는 것 외에 동남아 국가에도 수출한다.
인도네시아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광섬유 케이블 수요는 연간 900만 킬로미터에 달하지만 전체의 6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ZTT 케이블 인도네시아 공장이 가동되면 수입량을 8~10% 줄일 수 있으며, 최대 5억 달러의 외화를 절약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공장 개소식에는 아이르랑가 하르따르또 인도네시아 산업부장관과 ZTT 케이블 인도네시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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