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26개사가 공항운영에 관심 보여
본문
가루다, 코모도 공항 운영사업자 입찰 참여 밝혀
인도네시아 정부가 민간기업에 위탁하는 지방 10개 공항의 영업사업에 외국계 기업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자카르타포스트 4일자에 따르면, 현재 해외 26개사가 운영사업자를 선정하는 입찰 참여에 의욕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부 항공부서의 한 관계자는 “지방 공항 영업에 관심을 보이는 기업은 현지기업까지 합쳐 총 38개사다” 고 전하며 “외국기업 중에서는 일본기업이 13개사로 가장 많으며, 다음으로 싱가포르 기업이 3개, 스페인과 호주가 각각 2개, 한국, 말레이시아, 뉴질랜드가 각각 1개로 업종은 항공, 컨설턴트, 금융권을 위주로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고 밝혔다.
교통부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따라 승객과 화물의 수요가 점점 증가하는 공항의 운영을 민간기업에 위탁함으로써 국영 공항운영회사에 배정된 예산을 줄일 방침이다. 또한 공항 간의 경쟁을 통해 더 나은 서비스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한편, 국영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은 타사보다 앞서 동부 누사뜽가라 라브안조에 있는 코모도 공항의 운영사업자로 입찰에 참여할 것을 밝혔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