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 운영사 쁠린도1, 꾸알라 딴중 항구 이달 말부터 부분 가동 > 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국영 항만 운영사 쁠라부한 인도네시아1(PT Pelabuhan Indonesia, 쁠린도1)은 북부 수마뜨라 꾸알라 딴중 항구의 제1기 재개발 사업으로 건설한 다목적 터미널이 이달 말부터 부분적으로 가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내년 1분기(1~3월)에는 전면 가동될 예정이다. 터미널 공동 운영 사업자 중 외국 기업은 연말에 선정돼 내년 6월까지 결정된다. 

 

현지 언론 인베스톨 데일리 9일자 보도에 따르면 쁠린도1 사우토 프로젝트 디렉터(꾸알라 딴중 사업)는 "제1기 공사 진행률은 98%로 전기류 설치가 완료되면 시운전을 실시, 월말에 부분 가동을 시작한다"라고 말했다.

 

터미널의 건설과 운영은 쁠린도1과 와스끼따 까르야(PT Waskita Karya)와 PP의 국영 건설 2개사와 함께 출자한 합작회사 프리마 무루티 터미널이 담당하지만, 운영사업은 외국 기업이 공동 운영 사업자로 참여한다. 

 

꾸알라 딴중 항구의 재개발 사업은 국제 허브 항구로 거듭나기 위해 총 4기로 나뉘어 10~15년간 실시된다. 총 사업비는 43조 루피아에 달한다. 내년 착공 예정인 제2기 공사는 꾸알라 딴중 공단을 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