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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디리은행 수익 30% 증가, 15.5조 달성

금융∙증시 작성일201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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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 CIMB니아가∙ 다나몬 등도 지난해 ‘돈방석’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큰(자산기준) 국영 은행인 만디리 은행이 지난 한 해 동안 30% 가량의 순이익 증가를 기록했다.
이는 주로 대출 증가와 업무 개편에 따른 효율성 상승에 따른 것이라고 은행측은 밝혔다.
26일 보도된 자카르타글로브에 따르면, 만디리 은행은 전날 결산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모두 15조5,000억루피아(1억5500만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직전년도인 2011년 12조 2,000억 루피아에서 30% 증가한 수치다.
분야별로 보면 순이자수익이 전년도 21조 7,900억 루피아에서 지난해 27조 5,000억 루피아로 증가했으며, 수수료 수입도 지난해 12조 2,400억루피아에 달했다.
총대출잔고는 지난해 23.7% 상승하여 388조 8,000억루피아를 기록했다. 만디리 은행은 소액부문 대출이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만디리 은행은 지난해 인도네시아 경제내 소비자 수요 증가를 활성화하기 위해 소액대출에 초점을 맞춰 왔다. 인도네시아의 소비자수요 부문은 2011년 6.5%로 확장됐다가 지난해 6.23%로 둔화됐으나, 민간소비 부문은 전체 경제활동의 55% 가량을 차지한다. 
 만디리 은행은 올해부터 전통적인 대출과 수수료 수입외에 새로운 사업영역을 적극 개척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올해 채권판매를 5억~8억 달러로 고려 중이며, 라이벌사인 락얏 인도네시아 은행(BRI) 또한 금년 말부터 채권 판매를 고려하는 중이다. 또한 만디리 은행은 최근 인도네시아의 일반보험 취득을 위해 새로운 시장을 정찰하는 중이며, 비즈니스 사업 부문도 신장시켜 왔다.
 만디리 은행은 지난 2008년 1월 발리 시나르 하라빤 은행의 경영권을 취득했으며, 자동차 소매업인 튜나스 리데안 회사의 자회사인 자동차 금융회사 튜나스 파이낸찡도 지분 51%도 매입했다. 이후 만디리 튜나스 파이낸스로 리브랜딩된 이 회사는 만디리 은행과 튜나스 리데안 회사의 공동 지분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결산보고를 한 다른 은행들도 지난해 상당한 수익을 올렸다. 인도네시아의 두 번째 은행인 락얏 인도네시아 은행(BRI)은 지난해 23%의 수익 증가를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대출수요의 증가 등으로 순이익이 2011년도 15조800억 루피아에서 18조5,000억 루피아로 껑충 뛰었다.
여섯 번째로 큰 은행인 인도네시아 다나몬 은행도 지난해 순이익이 4조100억 루피아로 전년도 보다 22%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지난주 결산보고를 한 인도네시아에서 다섯번째로 큰 은행인 CIMB 니아가 역시 지난해 33%의 이익 증가로 4조 2,300억 루피아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순이자수입 역시 23% 상승하여 9조 6,000억 루피아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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