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부, 알루미늄 호일 세이프가드 조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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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무역부 상업거래감시위원회(KPPI)는 11일, 알루미늄 호일의 수입에 대한 긴급 수입 제한(세이프 가드) 발동을 위해 관련 조사를 9일부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미 실시한 예비조사에서 지난 3년간 수입 제품이 급증해 국산 알루미늄 호일의 생산·판매 수량이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언론 드띡 보도에 따르면 KPPI는 관련 업계 단체의 요청을 받아 알루미늄 수입량에 대해 조사했다. 알루미늄 호일의 수입량은 2015년 2만 5,189톤에서 2016년 3만 1,404톤, 2017년 3만 7,998톤으로 확대했다. 수입 상대국은 중국이 최대로 2017년에 전체의 86%를 차지했다.
무역부에 따르면 HS 번호 ‘7607.11.00’와 ‘7607.19.00’ 제품의 수입 관세가 각각 20%와 10%였다. 한편, 중국·동남아국가연합(ASEAN) 자유무역협정(FTA)과 한국 ASEAN·FTA, 일본 인도네시아 경제연계협정(EPA)으로 2017~2022년의 관세가 0으로 설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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