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엔지니어링 ABB, 반뜬 땅으랑에 변전소 시설 공장 개소 > 경제∙비즈니스

 

스위스 엔지니어링 기업 ABB는 9일 인도네시아 반뜬 땅으랑에 변전소 시설 제조 공장을 개소했다고 발표했다.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필요한 가스절연개폐장치(GIS)을 제조한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12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번 공장 개소는 앞서 ABB가 인도네시아에 3,000만 달러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의 일환이다. 170킬로볼트(kV) 초고압 송전에 대응한 GIS를 생산한다. 

 

GIS는 공기를 사용해 차단하는 기중절연개폐장치(AIS)에 비해 설치 면적이 10분의 1로 줄어든다.

 

ABB는 국영 전력 PLN에 76대의 GIS를 수주하고 있으며, 연내 본격 생산될 예정이다. 

 

한편, 개소식에 참석한 아이르랑가 산업장관은 “전력 공급 능력을 확대하고자 하는 정부 방침에 부합하다. GIS의 연간 수요가 150대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