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영 건설 위자야 까르야, 반둥 시내 고속도로 내년 착공…민간기업 2개사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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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건설 회사 위자야 까르야(PT Wijaya Karya, WIKA)는 13일 서부 자바 주 반둥 시내 고속도로(BIUTR, 총연장 25.35킬로미터) 건설을 위해 민간 기업 2개사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3개 컨소시엄을 구성해 내년 착공을 목표로 한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15일자 보도에 따르면 WIKA와 컨소시엄을 이루는 회사는 인프라 개발 회사 누산따라 인프라스트럭처(PT Nusantara Infrastructure) 자회사 고속도로 관리를 담당하는 마르가우따마 누산따라(PT Margautama Nusantara)와 부동산 개발 기업 수마레콘 아궁(PT Summarecon Agung)이다. 아직 출자 비율은 미정이다. 건설비는 10조 루피아로 공사 기간은 착공 후 2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BIUTR는 서부 자바 찔레우니-빠스떼우르 고속도로와 수도 자카르타에서 반둥을 연결하는 뿌르발레우니 고속도로에 연결된다.
WIKA의 아궁 이사(제1 운영 담당)는 "BIUTR 6개 구간이 개통되면 시내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 생산성이 향상되는 효과도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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