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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츠비시 자동차, 인니 사업강화 프로젝트 팀 설치

교통∙통신∙IT 작성일201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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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츠비시 자동차는 25일 인도네시아 사업 강화를 위한 프로젝트 팀을 만든다고 발표했다.
이는 잠재성이 높은 지역의 판매를 늘리는 전략의 일환으로, 이 달 신설한 브라질에 이어 2번째다. 작년에 7년만의 현지생산을 재개한 승용차 사업의 확충을 꾀한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오는 1일 아시아 아세안본부에 ‘인도네시아 사업강화 프로젝트 팀’을 결성하고, 이 본부의 호리노우치 부본부장이 팀 리더를 맡는다.
 프로젝트에서는 현지생산체제의 강화와 현지조달율 인상 등을 검토하고, 이와 관련한 조사활동도 실시한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곧 내세울 것으로 보이는 저가격이며 연비효율이 좋은 소형차 ‘로우 코스트 앤 그린카 (LCGC)’의 우대책에 대해  자사의 소형차 ‘미라주’를 대응시켜 현지생산으로 전환하는 것도 시야에 넣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상용차의 판매가 크다는 점을 감안하여 작년 출시한 소형 스포츠 타입 다목적(SUV) 자동차 ‘아웃랜더 스포츠’의 현지생산에 더해, 태국 생산의 미라주의 투입 등으로 상용차의 판매체제 강화를 진행하고 있다.
 미츠비시 자동차의 현지판매대리점 쿠라마 유다 티가 브루리안 모터스(KTB)는, 올해 판매대수를 전년도 14만 8,918대에서 15만 5,000대 이상으로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 내역은 상용차가 13만대, 승용차가 2만 5,000대로 전망하고 있다.
 KTB의 오카모토 마케팅 담당이사는 “내수 확대에 의해 올해도 신차시장의 성장세가 어어져 전체적으로 116만~120만 대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인도네시아자동차제조업자협회(가이킨도)에 따르면, 작년 신차판매대수는 전년대비 24.8% 증가한 111만 6,224대였으며, 미츠비시 자동차의 점유율은 13.3%로 3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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