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업체 아드판 저가격대 태블릿 PC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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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전자기기업체 아드판이 테블릿 단말기 중에서도 저가격대로 휴대성을 중시한 모델을 중심으로 판매 증가를 노린다.
경제성장을 배경으로 젊은층 등의 구매의욕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카르타포스트 25일자에 따르면 아드판은 미국 구글의 기본소프트(OS)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테블릿 단말기에 주력하여 올해 8개 모델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출시할 단말기의 가격대는 60만~200만 루피아이며, 처음으로 컴퓨터를 사는 새 중간층 등을 타켓으로 잡는다.
미국 인텔의 인도네시아 사무소의 산토슈 대표는 “컴퓨터 가격이 하락 기조를이어가고 있어 수 주일동안 지출을 아끼면 원하는 품목을 손에 쥘 수 있다”며 새로운 구입자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
미국 시장조사회사 IDC(인터내셔널 데이터 코포레이션)은 올해 인도네시아의 컴퓨터 판매대수가 전년대비 5.8% 증가한 550만 대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작년 3사분기(7~9월)의 컴퓨터 판매대수 점유율은 에이서가 27.9%로 1위였으며, 그 뒤를 아수스 15.1%, 레노보 8.6% 등이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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