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銀, 아태 수요 충족위해 IT부문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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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아태지역 HNWI 총자산 규모, 북미 제치고 1위 오를 전망
은행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은행들은 자사 기술 플랫폼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재정 및 기술 전문가들이 조언했다.
자카르타포스트 지난달 27일자에 따르면, 스탠다드 차터드 은행의 TS 아니르 책임자는 27일 “인도네시아에서 폭넓게 성장하고 있는 중상층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선 더욱 개선된 기술개발이 필요할 것” 이라고 전하며 “개인의 소득증가는 점차적으로 아∙태지역 글로벌 자산의 점유율을 차지하는데 기여해왔다” 고 말했다.
이날 IDC 파이낸셜 인사이츠(IDC Financial Insights)가 싱가포르에서 주최한 제10회 파이낸셜 서비스 회의에서 그는 “일례로 신용카드를 대하는 고객들의 행동 또한 진화됐다. 2012년 아태지역의 신용카드 거래규모는 53억 달러로 추산됐으며 오는 2018년에는 130억달러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는 고객들의 주 지불경로가 현찰에서 카드로 변화됐음을 입증하고 있다” 고 말했다”
로열뱅크 오브 캐나다(RBC) 웰스매니지먼트와 글로벌 컨설팅업체인 캡재미니가 공동 작성한 ‘2013 세계 부 리포트(World Wealth Report)’에 따르면, 아태지역의 거액자산가들의 총 자산규모는 오는 2015년 약 15조 9천억달러를 기록해 현재 1위인 북미지역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태지역의 거액자산가(HNWI•high net worth individual)는 주택, 수집품, 소비재 및 내구소비재 등을 제외한 투자자산 미화 1백만달러 이상을 지닌 초부유층을 의미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 지역 거액자산가 수는 2013년에 전년대비 9% 증가한 368만명으로 추산되며 12조달러의 부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인도네시아의 HNWI는 16.8% 증가한 37,300명에 도달했고 자산가치 또한 17.9% 증가해 1,250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아태지역 ANZ 오스트레일리아 은행의 산조이 센 전무이사는 “디지털 기술을 채택한 은행들은 은행 순익이 35~45% 가량 증가할 것” 이라고 말했다.
IDC 파이낸셜 인사이츠의 마이클 아라네타 담당자는 “아태지역의 상위 250개 은행들이 기술부문에 크게 투자를 함으로써 평균적으로 비용수익비율(CIRㆍCost Income Ratio)이 축소했다” 며 센 이사의 의견에 동조했다. 비용수익비율은 은행의 영업이익 중 어느 정도를 경비로 지출하였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를 말한다.
그는 이어서 “연구조사에 따르면 지난 2004년 비용수익비율이 50.1%에서 2014년 44.2%로 줄어들었다. 이는 금융기관의 업무가 효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고 전했다.
IDC 설문조사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상위 10개 은행은 국영 뱅크 만디리, 뱅크 락얏 인도네시아(BRI), 뱅크 센트럴 아시아(BCA), 뱅크 느가라 인도네시아(BNI), CIMB Niaga, 뱅크 다나몬, 뱅크 쁘르따마, 패닌 뱅크, 뱅크 따붕안 느가라(BTN), 뱅크 인터네셔널 인도네시아(BII) 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디 구나디 사나띤 만디리은행장은 “자사의 정보기술 개발촉진을 위해 금년도 1억2,500만~1억5천만달러의 투자액을 배정했다”고 밝혔다.댓글목록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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