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말련 합작회사 마린도 항공 운항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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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최대민간 항공회사 라이온항공이 말레이시아에 현지기업과의 합작으로 설립한 마린도항공이 운항을 시작했다.
인베스톨데일리 23일자에 따르면 이 항공사는 처음에는 쿠알라룸푸르 발착의 국내 2개 노선을 운항한다.
미국 보잉의 737-900E R형 2기를 사용하여, 22일에 코타키나발루선(1일 3편), 23일에 쿠틴선(1일 4편)을 취항했다. 연내에 사용 기체 수를 12기로 늘려 12개 노선을 운항할 계획이다.
마린도항공의 찬드란 라마무루티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저가항공회사(LCC)와 풀 서비스 항공회사의 중간 서비스를 제공하여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방침을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저가의 운임으로 풀서비스 항공회사처럼 기내에서 오디오 비주얼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코노미 클래스에는 가벼운 식사를 제공하는 대신, 비즈니스 클래스에는 식사를 제공한다.
라이온항공의 루스디 사장은 연내에 마린도항공이 쿠알라룸푸르 발착인 인도 뉴델리, 방글라데시 다카, 홍콩편 등 국제선의 취항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마린도항공에는 라이온항공이 49%, 말레이시아의 항공 및 방위기업 내셔널 에어로스페이스 앤 디펜스 인더스트리즈(NADI)가 51%를 각각 출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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