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리바루항 연간 750만 TEU <新딴중쁘리옥항> 처리능력 갖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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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고속도로 및 수송 열차와 연결 예정
국영항만 쁠린도II(PT PelindoII, 이하 IPC)는 기존 북부 자카르타에 위치한 딴중 쁘리옥 항만이 지속적인 물동량 증가로 포화상태에 도달함에 따라 항구 처리 능력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新 딴중쁘리옥 항으로 불리는 깔리바루 항을 건설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북(北)깔리바루(North Kalibaru) 컨테이너 터미널과 찔라마야(Cilamaya) 컨테이너 터미널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북깔리바루 1단계사업은 190만 TEU 처리능력을 갖추는 것으로 2015년 개장을 목표로 올해 착공할 예정이며, 중장기적으로는 북깔리바루 2단계(130만 TEU) 및 찔라마야 1단계(320만 TEU)사업도 추진된다.
깔리바루항구는 딴중쁘리옥 항 옆에 건설될 예정으로 완공된 후에는 연간 450만 TEU처리 능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현지언론 드띡파이낸스 31일자에 따르면 IPC의 기술국장 페리알디는 이날 “북부자카르타 깔리바루항의 제1터미널은 2014년 12월에 400m 완공, 그리고 2015년 6월말까지 800m 완공될 예정이다”라고 밝히고 “제 2터미널과 제 3터미널은 2017년 7월 완공예정이다”라고 말했다.
IPC 측은 깔리바루항의 컨테이너 터미널이 각각 150만 TEU 처리능력을 보유, 전체 3개 터미널이 총 450만 TEU 처리능력을 갖추는 것을 1단계 사업목표로 구상 중이다.
페리알디 국장은 “우리는 깔리바루항의 처리능력을 이후 연간 750만 TEU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IPC에 따르면 깔리바루항은 건설에만 총 250억 달러가 투입된다. 깔리바루항은 이후 항구 주변 고속도로와 수송열차와도 연결될 예정이다.
페리알디 국장은 “깔리바루항은 또한 항구의 남부 및 동부 지역의 고속도로들과 연결될 것이다”라고 밝히고 “특히 찌까랑-찌비뚱 고속도로와도 연결될 뿐만 아니라 딴중 쁘리옥항, 마깜 쁘리옥 지역을 지나는 수송열차와도 연결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깔리바루항은 장기적으로는 KBN 짜꿍과 마룬다 공단을 잇는 해안고속도로와 연결되며 이는 자사마르가 도로공단과 함께 협력해야할 부분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IPC 측은 깔리바루항 운영에 따라 발생할 인근 지역 교통체증을 줄이고 주민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깔리바루항을 향하는 전용고가도로를 건설하고 딴중쁘리옥 자동차터미널에 항구에 진입하는 중앙 입구를 건설할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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