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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MRT 사장에 도노 부스따미 임명

교통∙통신∙IT 작성일201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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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자카르타지하철공사(MRT) 사장에 전 부낏아삼 이사였던 도노 부스따미가 선출됐다.
 지난 22일 자카르타 사리 판 퍼시픽 호텔에서 열린 자카르타지하철공사(MRT)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결정됐다고 현지 주요 언론들이 보도했다.
도노 부스따미(사진) 신임 지하철공사 사장은 인도네시아 인프라스트럭처 파이낸스의 재무담당 최고책임자였다. 그는 미국의 위스콘신 대학의 토목공학을 전공했으며 골든 게이트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석탄광업 분야 기업인 부낏아삼의 재무이사로 지난 2006년부터 2011년까지 근무했다. 이후 2011년부터 2012년까지 광업기업인 아틀라스 리소스(PT Atlas Resources Tbk)의 재무이사로 지냈다.
전 지하철공사 사장이었던 뜨리부디의 임기완료 이후 사실상 지하철공사 사장직은 한달간 공석 상태였다. 조꼬 위도도 주지사가 후임 선정에 매우 고심한 데는 자카르타 지하철 사업이 대규모 프로젝트인데다 자카르타주 최대 관심사인 교통문제와 연관돼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19일 임기가 완료된 전 뜨리부디 사장을 재신임하지 않은 데는 현재 진행중인 MRT사업에 대한 임무수행에 만족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대해 현지언론들은 사실상 문책성 인사라고 보고 있다.
 조꼬위 주지사는 지난달 “뜨리부디 사장은 대규모 프로젝트인 자카르타 지하철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데 도대체 사업의 진전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공사지연에 따른 손해가 크다”며 불만을 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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