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尼 4월 무역통계 19억 6000만 달러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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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계청(BPS)이 지난 2일 4월 무역 통계를 발표했다.
수출에서 수입을 뺀 무역 수지는 19 억 6 천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르바란을 앞두고 수입이 증가한 것이 영향을 무역수지에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4월 수출액은 전월 대비 5.92% 감소한 142억 9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16 % 감소했다. 비 석유 가스 부문은 116억 6천만 달러로 전월 대비 7.09 % 감소, 전년 동기 대비로는 5.26 % 하락했다.
석유 가스 부문은 전월 대비 0.35% 감소한 26억 3220만 달러였다. 특히 팜 오일 가격 하락한 것이 무역수지에 타격을 주었으며 미가공 원광수출이 금지되면서 중국으로의 광물 수출이 둔화했다.
수출 국가별로는 미국으로의 수출이 13억 8천만 달러로 1위였다. 중국으로의 수출은 12 억 7 천만 달러, 일본으로의 수출은 11 억 7천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BPS의 수르야민 국장은 "비 석유 가스 부문에서 상품의 거래 가격이 인하됐기 때문에 적자로 전락했지만, 거래량 자체는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적자가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4월 수입액은 전월 대비 11.93 % 증가한 162 억 5 천만 달러였다. 비 석유 가스 부문은 전월 대비 19.32 % 증가한 125 억 6 천만 달러였고 석유 가스 부문은 7.55 % 감소한 37 억 달러였다. 4월 수입액에는 휴대 전화 등 전자 제품의 수입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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