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문 외국자본 출자비율 70%까지 확대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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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사업부가 건설부문에서 외국 자본의 출자 비율을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
현지언론 자카르타포스트 6일자에 따르면 헤르만또 다르닥 공공사업부 차관은 지난 5일 “외자 유입 확대가 국내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면서 “공공사업부는 건설부문에서의 외자비율을 70 %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관계자들이 대통령에게 출자비율을 제안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국 기업이 국내에 투자할 경우 투자규제를 보여준 투자네거티브리스트(DNI)에 따르면, 공사 금액이 10 억 루피아 이상으로 첨단 기술을 이용한 건설업의 외자 출자 비율은 67 %로 설정되어있다.
건설업의 컨설팅 서비스 외자 출자비율은 55 %, 터미널 건설은 49 %이다.
다르닥 공공사업부 차관은 “현재 16개 건설관련 외국 기업이 국내에서 영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가건설서비스개발청(LPJK)에 따르면 국내 건설부문 기업은 1300개사로 발표했으며 국가개발계획청(Bappenas)는 2015년~2019년 인도네시아 건설업에 필요한 투자액은 5500 억 달러로 추산하고 있다. 이중 정부가 제공할 수 있는 예산은 973억 달러에 불과하다. 투자액 부족분은 기업 등 민간부문에서 충족해야하는 상황이다.
한편 오는 11월, 공공사업부는 ‘2014 인도네시아 건설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15년 아세안 경제공동체(AEC) 출범을 앞두고 있어 이 박람회에 아세안 국가들의 건설부문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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