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印尼 일부 공항서 승객대상 공항이용료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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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국내선만 8월부터 적용
4월 1일부로 인도네시아 일부 공항에서 승객에게 부과되는 공항이용료가 인상된다.
인베스톨데일리 28일자에 따르면 국영공항공사 앙까사 뿌라1은 공사 운영 하에 있는 5개 공항의 국내외선에 대한 공항이용료를 오늘부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해당 공항은I구스티 응우라 라이 발리 국제공항, 주안다 수라바야 국제공항, 술탄 아지 무하마드 술라이만 (구 스삥간) 발릭빠빤 공항, 롬복 국제공항, 술탄 하사누딘 마카사르 공항이다.
앙까사뿌라1의 파리드 인드라 누그라하 대변인은 “당사가 운영하는 5개 공항에서 국내외선을 이용하는 승객에 대해 공항이용료를 인상한다. 이는 공항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공항 이용객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며 “인상액은 응우라 라이 발리공항의 국제선 터미널과 주안다 수라바야 공항의 터미널 2, 스삥간 발릭빠빤 공항의 신규 터미널에 대한 신축 및 확장개발 투자규모를 고려해 추산됐다. 공항 건설 및 확장으로 인해 공항 서비스 이용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며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해당 요금 개정안이 교통부의 승인을 거쳤으며 이용료 인상안에 대해 국내 소비자협회의 대표격인 인도네시아 소비자 위원회와 조정을 거쳤다”며 “인도네시아 소비자 위원회는 앙까사 뿌라1의 요금 인상조치를 이해하고 공항이용료 인상이 해당 5개 공항에서 제공되는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침이라는 것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앙까사뿌라1 측은 공항이용료 인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공문을 게시하고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발리 국제공항의 국내선 터미널이 아직 보수 중에 있어 응우라 라이 국제공항의 국내선 이용자들은 8월 전까지는 이전과 동일한 공항이용료를 낸다. 해당 공항의 국내선에 대한 인상된 공항이용료는 8월 1일자로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저가항공사 시티링크 인도네시아는 공항이용료 인상에 따라 티켓가를 변경할 예정이다.
시티링크의 한스 누그로호 부장은 “시티링크는 티켓가에 공항이용료를 포함시킨다. 이에 따라 자사는 인상된 공항이용료를 티켓값에 적용할 것이다. 이에 대해 시티링크 티켓 구입자들의 양해를 구하는 바이다”고 말했다.
김은하 기자 [email protected]
◇ 4월 1일 공항이용료 개정안 (단위:루피아 dikecilin)
공항(코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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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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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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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구스티 응우라 라이 발리 (D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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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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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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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안다 수라바야 (S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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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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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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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삥간 발릭빠빤(B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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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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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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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탄 하사누딘 (U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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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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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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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복 쁘라야 (L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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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00
|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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