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MRT, 역 네이밍권 경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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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특별주의 대량고속수송시스템(MRT) 운영사 주영 MRT 자카르타(PT MRT Jakarta)가 역의 네이밍권(명명권) 판매에 들어갔다.
이미 인도네시아 최대 은행 국영 만디리(Mandiri), 국영 은행 방크 느가라 인도네시아(BNI), 자동차 대기업 아스뜨라 인터내셔널(PT Astra International) 등은 명명권을 취득했으며, 내년 3월 상업 운행에 돌입하는 남북선 제1기 구간의 나머지 10개 역의 명명권에 대한 판매가 진행중이다.
MRT 자카르타의 윌리엄 사장은 27일, MRT역 반경 700m 이내에 사무실이 있는 기업이 경매에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으며, 경매에 낙찰되면 역의 명명기간은 10년간 유지된다.
한편, MRT의 운임은 최소 2,500루피아 수준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승차 거리 10km 당 8,500루피아를 가산하는 방식으로, 남북선 제1기 최고 운임은 1만 2,800루피아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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