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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내년 MPV용 점유율 10% 목표

무역∙투자 작성일2013-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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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가 내년에 인도네시아에서 다목적차(MPV)용 타이어의 시장점유율 10%를 노릴 방침을 밝혔다고 현지언론 비즈니스인도네시아 29일 전했다.
자동차시장 전체의 60% 넘게 차지하는 MPV용으로 현지생산의 신제품을 투입한다는 생각이다. 타이어 시장 전체에서의 점유율은 현재의 3%에서 6%로 끌어올릴 생각이다.
한국타이어 인도네시아의 유스프 판매담당 매니저는, 얼마 전 발매한 MPV전용 타이어 ‘에너지 EX’에 대해 판매가격대가 1짝 50만~70만 루피아의 경쟁제품과 비교해 품질이 뛰어난 것을 강조했다.
이로써 타사의 점유율을 빼앗아 내년에는 MPV용 타이어의 점유율 10%를 목표로 할 생각이다.
그는 목표 달성을 위해 5월부터 현지의 완성차 메이커용 OEM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연내에 정규 판매 대리점을 현재의 17점에서 35점으로, 취급점을 100점에서 400점으로 각각 확충할 계획도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말 서부 자바주 찌까랑의 공장을 가동시켰다. 직원 수는 1,315명으로 연생산능력은 600만 짝이다. 오는 2018년까지 총 11억달러를 투자하여 생산능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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