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尼 향후 5년 석탄 수요, 연 5% 확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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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에너지기구(IEA)는 내년부터 2023년까지 동남아국가연합(ASEAN)의 석탄 수요가 연평균 5% 정도로 확대될 것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2023년까지의 세계 석탄 수요는 연평균 1% 전후로 추이되고 있다.
IEA의 한 관계자는 “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들이 석탄 화력 발전에서 휴식을 추진하는 한편, 경제 성장이 지속되는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국가에서는 발전 효율이 좋은 석탄에 대한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석탄 가격이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는 것도 생산량의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석탄협회(APBI) 측은 석탄 생산량의 25%를 국영 전력 PLN 등에 1톤당 일률 70달러로 판매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내수시장 우선공급정책(DMO)에 대해 정부에 재검토를 요청했다. 협회는 DMO가 현재 상태로 유지된다면 올해 석탄 생산량은 4억 8,000만~5억톤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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