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영기업 18개사, 작년 수익증가율 1%대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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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영기업 18개사의 2013년의 12월기 결산 실적이 전년대비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18개사의 순이익은 총 86조 7,000억 루피아였으며 평균 수익증가율은 1%로 전년의 24%보다 크게 줄었다.
순이익이 최대였던 기업은 락얏 인도네시아 은행(BRI)으로 21조 루피아였다. 이어 만디리 은행이 18조 루피아, 통신회사 텔콤이 14조 루피아로 뒤를 이었다.
4개 은행은 모두 두 자릿수의 수익증가를 이뤘으나 느가라 인도네시아 은행(BNI)을 제외하고는 모두 신장 폭이 축소되었다. 광산 아네까 땀방은 수익이 86%나 감소했다. 철강사 끄라까따우 스틸과 제약회사 인도 팔마 등 2개사는 적자였다.
현지언론 비즈니스인도네시아 7일자에 따르면 증권회사 리캐피탈 증권의 애널리스트 아구스띠는 “인건비 상승과 석유연료비 인상, 루피아화 약세,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각 회사의 수익이 악화되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광업과 제약, 은행, 인프라 등의 사업은 예년보다 어려운 경영환경에 처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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