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수입라이선스 규제 3개월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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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는 해외에서 물품을 수입하는 사업자에게 의무화하고 있는 수입 라이선스(API)에 관한 새 규정 적용기간을 3개월 연장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는 작년 12월 27일자로 ‘무역장관령 2012년 제84호(‘2012년 제27호’의 제2차개정)에 의거, 새 규정으로의 이행기간을 오는 3월 31일까지로 늘렸다.
당초 기존의 수입업자에 대한 새 라이선스 적용 시점은 지난해 12월말까지였다. 정부는 이번 유예기간 연장으로 라이선스 취득 기업이 2만 2,000개사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무역부의 바훌루 국제무역국장은 이번 개정령 적용시점 연기에 대해서 “사업의 확실성을 높여 새 규정을 효과적으로 시행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일간 종합지 꼼빠스 전자판에 따르면, 수입 라이선스 규제가 도입되기 전 약2만 6,000개에 달하던 수입업자는 도입 후 1만 6,000개로 감소했다. 정부는 약 9,000개사가 아직 신규 라이선스를 신청하지 않고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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