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업의 신규활동 건수, 1~3월 아세안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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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일본기업의 사업활동이 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컨설팅 회사인 프로그래스 앤드 파트너스(본사 도쿄도 치요다구)에 따르면, 금년도 1~3월간 인도네시아 사무소 설립, 제조 및 판매 등의 사업활동을 진행, 현지기업과의 제휴를 합친 새로운 활동 건수는 59건으로 태국의 67건, 베트남의 64건에 이어 3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번 조사는 브루나이를 제외한 동남아시아 9개국을 대상으로 실시했는데 현지법인과 주재원 사무소 등의 개설을 ‘설립’, 설립 외 판매∙개발∙제조 등의 새로운 활동 실시를 ‘진출’, 현지기업과의 업무제휴 등의 실시를 ‘제휴’ 세 부문으로 분류하여 집계했다.
인도네시아의 사무소 설립건수는 전체의 14%로 4위였으나 현지기업과의 제휴활동이 가장 많아 전체 순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 내역으로는 1월이 21건(순위 2위), 2월이 22건(2위), 3월이 16건(3위)이었다.
프로그래스 회사 관계자는 “태국이 정세불안과 홍수로 인한 내수시장의 악영향으로 경기전망이 불투명하다. 때문에 리스크 분산을 위한 거점으로 인도네시아가 수혜를 얻고 있다” 고 설명하며 “지역 내 자동차 산업에서는 앞으로 태국과 인도네시아의 두 지역 거점 체제로 진행될 것” 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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