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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자동차부품 판매 전년도와 비슷한 90조루피아

교통∙통신∙IT 작성일2014-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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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인상,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 등으로 사업환경 위기
 
 
 인도네시아자동차부품협회(GIAMM)는 금년도 자동차 부품의 총 판매액이 지난해와 비슷한 90조루피아에 머무를 것이라는 전망을 밝혔다. 이는 루피아화 약세와 기준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신차 판매가 감소할 것이라 보기 때문이다.
 현지언론 인베스톨데일리 30일자에 따르면, GIAMM의 하디 회장은 “사륜차와 이륜차를 포함해 대부분의 신차 판매대수 신장이 소폭에 그칠 것” 이라며 “자동차부품 회사의 매출액도 전년의 성장률을 기대할 수 없을 것이다” 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부품 판매액은 2012년도의 78조루피아에서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GIAMM 측은 루피아화 약세로 수입자재 및 원료 조달가격이 오르고 있으며, 최근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증가, 산업용 전기요금 가격인상 계획 등 업계를 둘러싼 사업환경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완성차 회사로부터 비용삭감 요구도 어려워 소규모 부품업자가 경영파탄 위기에 직면한 상태다. 사륜차 및 이륜차 부품회사 1,200여개사 가운데, 소규모 사업자는 75%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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