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카콜라, 인니에 커피 음료 투입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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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산업부는 미국 코카콜라가 인도네시아에서 커피 음료를 투입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커피 가공산업의 성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29일자 보도에 따르면 아이르랑가 산업장관은 지난 22~25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된 세계경제포럼(WEF) 연차 총회에서 코카콜라 제임스 퀸시 최고 경영자(CEO)와 만났다. 아이르랑가 산업 장관은 "코카콜라는 인도네시아에서 제품 다각화를 계획하고 있다. 커피 음료 외 음료를 투입할 가능성도 있지만, 커피 음료 시장의 잠재력이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라고 말했다 .
인도네시아 커피수출협회(AEKI)의 물요노 임원은 “최근 국내 카페나 레스토랑에서 커피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데다, 해외시장의 수요도 호조다”라며 "올해는 커피 가공품의 국내 수요가 전년 대비 5~6% 증가, 커피 가공품의 국내 생산량도 6~8%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AEKI에 따르면 지난해 커피 콩의 국내 생산량은 약 60만톤에 달한다. 이 가운데 60%에 해당하는 36만톤이 국내 내수 시장에 공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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