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운영사 AP1, 공항 인프라 정비 가속화…2023년 여객처리 57% 증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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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공항 운영사 앙까사 뿌라1(PT Angkasa Pura1, AP1)이 공항 인프라 정비를 가속화하고 있다.
2023년까지 연간 여객 처리 능력을 현재보다 57% 증가한 1억 4,000만명으로 확대할 목표이다.
현지 언론 안따라뉴스 24일자 보도에 따르면 AP1은 최근 남부 술라웨시 마까사르의 술탄 하사누딘 국제공항의 확장 공사를 시작했다. 총 공사비는 약 3조 루피아에 달한다. 2021년까지 터미널의 면적을 2.8배인 14만㎡로 연간 여객 처리 능력을 2.2배인 1,550만명으로 확대한다.
족자카르타특별주 꾸론쁘로고 족자카르타 신국제 공항을 4월, 10월에는 남부 깔리만딴 샴수딘 누르 반자르마신 신공항을 개항한다. 이 밖에 9월 초 동부 누사뜽가라주 꾸방의 엘 따리 공항의 새로운 터미널을 개시해 이용객을 7% 증가한 연간 300만명 늘린다.
AP1의 파익 사장은 “올해 교통부에서 파푸아주 자야뿌라 센따니 공항과 중부 술라웨시 루욱 공항 등 4개 공항의 운영권을 인수한다. 공항 1개소 당 120억 루피아를 투자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13개 공항을 운영하는 AP1은 올해 설비 투자 예산으로 17조 2,400억 루피아를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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