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빈땅, 최대 3년 연속 매출 증가…순익은 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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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최대 맥주회사 물띠 빈땅 인도네시아(PT Multi Bintang Indonesia)의 2018년 12월기 연결결산은 매출이 전년 대비 8% 증가한 3조 6,496억 루피아였다.
미니마트에서 맥주를 포함한 주류 판매 규제가 도입된 지난 2015년 수입 감소 이후 3년 연속 매출이 성장했으며, 판매 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순이익은 7% 감소한 1조 2,248억 루피아를 기록했다.
매출 내역은 주류가 7% 증가로 89%를 차지했다. 무알콜 음료의 매출은 13% 증가했다. 최대 주주인 네덜란드 하이네켄의 스트롱보우 사이다(Strongbow Cider)의 판매를 개시한 것 등이 기여했다.
판매처별로는 국내 매출이 99%였다. 지난해 한국과 미국 등에 빈땅 맥주의 판로를 확대했지만, 수출액은 전년 대비 30% 감소한 103억 루피아였다.
매출 원가는 6% 증가한 1조 1,869억 루피아였으며 원료·포장재 비용은 17% 증가한 6,165억 루피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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