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 부미, 지난해 이익 감소…미중 무역 전쟁으로 대중국 수출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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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최대 광산업체 부미 리소스(PT Bumi Resources, 이하 BUMI)의 지난해 1~3분기 매출 총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4% 감소한 9억 8,320만 달러였다.
회사는 이익 감소의 이유를 밝히고 있지 않지만, 미중 무역 전쟁의 영향으로 중국 경제의 감속으로 주요 수출국인 중국의 석탄 수출이 감소한 것이 큰 요인으로 보인다고 자카르타포스트가 보도했다.
부미 측은 성명을 통해 "중국 발전소의 석탄 수요가 증가하고, 지난해 석탄 수출이 급감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9월까지 부미의 석탄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6,260만 톤으로, 그 중 6,000만 톤을 판매했다.
한편 지난해 1~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36억 7,000만 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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