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 UD 나가따 투나, 항공 운송 비용 인상으로 일본 수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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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아쩨주를 거점으로 두고 참치 수출을 다루는 UD 나가따 투나(UD Nagata Tuna)는 항공 운송 비용의 상승으로 1월부터 일본 수출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안따라뉴스 2월 27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 회사의 무슬렘 이사는 “국영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 운송 비용이 1월부터 1㎏ 당 6만 루피아로 인상되면서, 기존의 2만 2,000루피아에서 한번에 3배 가까이 급증했다”라며 "수출을 계속한다면 손실이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가루다 항공에 불만을 제기했지만, 어떠한 대답도 얻을 수 없었다. 무슬렘 이사는 “만약 (수송비가) 그대로라면 일본 수출 재개는 어렵다"고 말했다.
UD 나가따 투나는 참치를 1킬로그램 당 5만 루피아에 구입하고 있다. 가공처리 등 기타 비용을 더하면 원가가 기본 14만 5,000루피아으로 일본으로 판매가격 17만 루피아에서 차액 2만~2만 5,000루피아가 이익으로 돌아오게 된다. 하지만 이번 운송 비용 인상으로 이익이 남지 않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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