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할인 전쟁, 공급과잉으로 연중까지 지속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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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가격할인이 점차 격화되어 성수기인 7월 말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자동차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나오고 있다.
자동차 론의 계약금 규제 강화와 대출이자 상승으로 자동차 판매 수요가 침체된 가운데, 공급 증가로 재고가 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도요타 자동차의 인도네시아 판매회사 도요타 아스트라 모터(TAM)의 스파르노 부사장은 “제2사분기(4~6월)는 가격할인 경쟁이 과열되어, 올해 7월 말 르바란 휴일까지 지속될 수도 있다”라고 예상했다고 현지언론 드띡 닷컴이 29일 전했다.
자동차 업계는 생산조절 등으로 대응하여 현재 상황을 개선해나가야 한다는 데 입을 모았다.
도요타 다이하츠 공업, 이스즈 자동차 등의 차종을 판매하는 아스트라 인터내셔널의 2014년 1~3월기 결산에서 자동차 부문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 증가한 26조 8,320억 루피아이었다.
판매대수는 12% 증가한 17만 3,000대로 늘었지만 저가격대의 모델이 신장을 지탱한 것과 가격할인으로 인해 총이익은 1% 감소한 2조 8,170억 루피아에 그쳤다.
이 기간 순이익은 2% 감소한 2조 1,560억 루피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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