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뜨라, 고젝과 합작회사 설립 합의…추가 출자
본문
인도네시아의 복합 기업 아스뜨라 인터내셔널(PT Astra International)은 최근 배차 서비스 대기업 고젝(Gojek)과 자동차의 배차 서비스를 다루는 합작회사(조인트벤처·JV)를 설립하기로 합의, 고젝에 1억 달러를 추가 출자했다고 밝혔다.
JV는 자동차 수천 대를 온라인으로 배차한다. 차량에는 주행 기록 및 위치 정보, 대금 정산 등을 관리 할 수 있는 아스뜨라 차량 관리 시스템이 통합되어 있으며, 고젝은 자동차 배차 서비스 ‘고카(Go-Car)’에서 축적된 기술을 제공한다.
고젝의 나디엠 마까림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자동차 분야에 있어서 아스뜨라의 강점과 고젝의 기술을 결합하여 사람들에게 수익 증가의 기회를 더 제공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아스뜨라는 지난해 2월 고젝에 1억 5,000만 달러를 투자하여 총 투자 금액 2억 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고젝은 싱가포르와 베트남 등 역내 5개국, 204개 도시에서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총 거래액은 90억 달러, 지난해 말 시점의 이용자 수는 1억 3,000만 명 이상으로 기록됐다. 고젝 앱을 통해 영업하는 운전자는 200만 명, 상점은 40만 곳에 달하고 있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